웹소설 플랫폼 래디쉬는 어떤 기업일까?

어제 들려온 뉴스 중에 눈에 띄는 기사 하나. 카카오가 웹소설 플랫폼인 래디쉬를 인수한다는 소식이였습니다.

이에 앞서 올초 네이버는 캐나다 웹소설플랫폼인 왓패드를 인수한 바 있는데요. 이 것에 대한 대응 차원이라는 이야기도 나오고 있습니다.

 

카카오 관계자가 직접 인수를 추진중이라고 밝힌 래디쉬는 어떤 회사 일까요?

 

radishfiction.com/

Radish

래디쉬는 2016년 설립되었습니다. 영어권을 주요 타켓으로 하고 있으며, 모바일 기기 전용 네트워크 픽션 콘텐츠 플랫폼이라는 어쩌면 생소할 수 도 있는 이 서비스의 주인공 래디쉬는 올 상반기 일일 매출액이 무려 1 억 3600 만 원을 넘어서 유료 온라인 소설 콘텐츠 시장에서 센세이션을 일으킨 바 있습니다. 월 매출은 약 30 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월 1 억 5000 만원에서 20 배나 늘어난 것이라고 한다니 앞으로의 모습이 기대되는 플랫폼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.

 

2020년 여름 760억 규모의 투자를 유치한 바 있는데요, 카카오페이지, 소프트뱅크벤처스등이 앞장서 여러 기관투자자들도 함께 참여한 걸로 알려져 있습니다.

 

 

뿐만 아니라 카카오페이지 대표 이진수, 이준표 소프트뱅크벤처스대표등도 사외이사로 참여했다는 보도가 있었지요.

이번에 카카오가 인수함에 따라 소설IP를 내세운 새로운 서비스 경쟁이 가속화 될 것이라 생각됩니다.

 

저도 아직 접해보지 못한 부분이긴 하지만 이번 기회에 웹툰 말고도 즐거운 문화생활이 가능하지 않을까 싶기도 하네요.

래디쉬의 대표작들중 가장 인기가 높은 작품은 한달에 10억에 살짝 못 미치는 매출을 기록중이라니 참으로 대단한 일이네요.

 

 

관련기사에서 보듯 매출과 고객의 충성도가 상상 이상이라는 점에서 포털회사에서도 욕심낼만 하겠구나 하는 생각을 하게 되네요.

 

news.joins.com/article/23829330

데이터 깔때기에 집단창작···美서 차린 ‘소설공장’ 매출 25배

news.joins.com/article/23353240

[인터뷰]이승윤 래디쉬 대표 "영미권 웹소설 시장 혁신할 것"

카카오가 최근 인수한 웹소설 플랫폼 래디쉬라는 기업에 대해 살짝 알아보았습니다.

 

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.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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